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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04 한참 무모한 사람 -
사사로이2020. 12. 4. 18:31

이번 장편 『숨』을 냈는데, 11월 29일 토요일,
89학번 제자가 싸인을 받겠다고 서울에서 내려왔다.
아들과 아버지를 집에 남겨 놓고.....

이런 시절에 “한참 무모한” 아무개에게 라고 했지만 내심은 기뻤다.

함께 인벤을 둘러보며 벼락 맞고 버틴 나무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2017년 여름 몸통에 벼락을 밪았고,
2017년 1월 눈사태로 가지가 찢겨나갔다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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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