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로이2019. 1. 10. 00:55

2019년

 

축지법의 세상이 밝았다.
방콕에서 한반도 곳곳의 일출을 본다. 방안퉁수라고 소문나는 것도 이럴 땐 괜찮다.
고흥 앞바다 - 동해 - 여수 앞바다 - 수만리에서 온 해, 해들....
고마운 사람들이다.

 

 

 

 

 

 

 

 

 

또 있다. 직접 그려준 카드.

 

 

 

2018년은 한 일이 없다.

세안에 L2, L4 압박골절 - 진단은 3월, 그 지난 겨울 12월 말에 일어난 일이었다. 김장날 기침하다가..... 말도 안되는 설명도 이해도 안되는 사고였다. 그것이 치유가 안되는 고장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움직일 수 있는 동작으로 적응해 가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지금은 최소한 타협을 했다.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해결하자고.

2019년 새해 결심을 한다. 누구라도 결심까진 아니라도 뭔가를 마음  먹는다.

New Year's Resolution - (그나마) 마음 가는 대로 살기

1) 소설봄 동아리 - 너무 노인이 아닐까, 젊은이들과 섞여 있기가 어색해졌었다.
    아니, 가고 싶은 마음 동안에는 참석하자고 마음 먹는다. (아직 방학이다.)
2) 일주일에 한 번은 걷기 -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너무 오래 살게 될까봐서다.
    아픈 상태로 오래 살게 될까 봐서. (오늘 9일인데 아직 한 번도 안 나갔다.)
3) 모차르트 소나타 한 곡 외우기. (잘 치기가 아니라 음들을 외우는 것이다.) 

 

너무 소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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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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