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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25 PEN문학상 이후
  2. 2015.09.06 김원중의 달거리 2015년 8월
사사로이2018. 1. 25. 14:21

 

이 넘는 지독한 감기가 심한 기침으로 변하더니 기침에 허리가 나갔다.
만남들을 미루다가 그 사이 2018년이 되었다.

1월 11일이 첫 외출이 되었다.

주제는  PEN문학상 - 큰 상은 큰 상인가 싶다.
이리 옛날 제자들이 어렵게 모여서 축하를 해준다고 하니. ^^

 


 

 

 

 

 

 ▲ 전남대학교 독문과 동창회 - 제자들

 

광주환경연합을 대표하는 임낙평, 독문과 든든한 수업을 맡고 있는 문광일 -

둘은 독문과 고참 선배들이고,

83학번 이태용, 김신희는 신용보증기금,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독특한 자리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86 안평환.  
83 정찬종이 독한 감기로, 85 한봉수도

어쩐 이유로 못 왔단다. 인간 한봉수..... 오랜만일 텐데. 
 

* 톡방을 만들어 무등산 설경이며 어딘가 눈 덮힌 장독대 사진들을 보내줘서 감탄. ▼

 

 

 

 

 

 

 

 

 

★★★★★★★★★★★★

 

 

 

 ▲ 전북대학교 독어교육과 제자들, 1월 14일


 

눈물겨운 제자들이다. 대학생활 시작은 전주였었다. 온 식구가 이사갈 계획이었다.

예정되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만 2년 가르치고 고향으로 옮겼다.
조금은 버리고 도망치는 어미 심정이었다.
그것이 85년 여름이었으니..... 그 때의 제자들과 연결 되어 있다니.

83 이희동은 어엿한 학원장님, 84들도 다들 열심히 멋지게 살고 있다.
차례대로 왼쪽부터 심택성, 김선규, 이희동, 소현숙 그리고 이현경.

현숙은 PEN문학상 시상식장에 예쁜 딸은 보냈다.
딸은 엄마 말 따라 온 사실도 예뼜지만, 실제로 예뻤다.
심사평과 수상소감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보내준 일,
상상도 못할 선물을 받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겉으로만 보아도 좋았다.
광장에 서서 <택시운전사> 5월 그날의 금남로를 설명했다.
광주학생탑 앞에서 목격한 붉은 셔츠이야기, 금남로 4가에서 뒤로 넘어진 샌달...
감춰두었던 이야기를 해줬다, 오랜만에..... 못말리는 선생 테!!!

 

 

 

 

2018. 1.31.
실은 생일날인데 일고 57 몇이 문학상 수상 뒷풀이를 하잔다.
왼쪽부터: 문제균, 최홍엽, 황인원, 나, 오융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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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5. 9. 6. 02:33
가수 김원중 -

 

그를 만난 것은 작년 겨울, 정확히 처음은 아니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다.

4집을 싸인해서 선물 받은 밤의 기억은 아스라하고 애매했다.

4집을 다시 찾아 보고서야 확인되었으니까.

작년 겨울부터 통키타에 맞추어 팝송을 가르치는 클래스에 갔다,

대문을 열어보기 위해서 정기적인 외출이 필요한 때였다. 

기대 이상의 성실하고 텅 비지 않은 시간들로 '운동이 되는 나들이'가 되었다.

 

그리고 6월부터 시작한 달거리 공연에 갔다.

북한에 빵공장을 - 그런 기치로 2005에 시작된 공연.

이번에는 일고 제자 향동과 독문과 제자 임낙평을 한꺼번에 만났다.

김원중과 그들은 모두 전남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난 사이들,

결과적으로 나까지 모두 전남대학교가 동류항이 되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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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