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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3.
전남여자고등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새내기새로배움터
옛날 옛날 선배로서 초청강연에 갔다.
강정란 교장선생님이 후배이자 제자인 탓에 (?)
괜찮은 선배로 뽑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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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책이 아니라 아마존 문화를 소개해 주는 것으로 끝냈다. ▲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를 말했다. ▼
 우루과이 대통령 (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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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즐거움을 강조, 유명한 그림들도 보여줬다. 우연히 여성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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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여인〉: 윤덕희(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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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박수근(1914∼1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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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는 따뜻한 사람 되기 -
- 마지막 질문:
어떻게 편견 없는 따듯한 사람이
되지요? ( )을 통해서죠?
( ) 속에 들어갈 단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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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책, 책이요!!!!!
아이들은 정답을 맞췄다.
현학적인 강연은 아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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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전날 깨끗한 한정식에 초대를 받았다. 함께 이야기 나눈 제자들....
전문직이거나 초중고 교장선생님들이 대부분이었다.
저녁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당일 학교까지 찾아와서 인사를 나눈 P.
동기들 카톡에서 소식을 듣고 연락을 준 조OO교장....
어딘가에서 옛 제자들이 희미하게나마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화들짝 놀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