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서 악몽이다.
지난해처럼 시들시들거리기 시작한다.
왜 facebook문을 닫았을까.
왜 교수신문 칼럼을 중단했을까.
세상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싫은 걸 싫다고 소리칠 마음이 없어서일 게다. 소리 칠 마음까지가 애정이라면 애정이 없음을 느낀다. 대신 내 글에도 집중이 안된다. 글 대신 바느질에 열중했다.
맨 처음 수빈이 생일에 보낸 필통: 가면무도회
다음은 형빈이의 럭비공
우빈 성빈이의 필통들, 우빈이 쵸콜릿 색깔. 성빈이는 원래 연두색을 좋아한다.
그리고 우빈 엄마의 필통..... 우빈 엄마가 좋아할 줄은 몰랐었다. 작은 애 것을 "임시" 쓰자고 했다는 말을 듣고 서둘렀다. 복 들어오는 부엉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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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장미와 여우라는 필통을 만들었다.
도안을 산 것이라서 선물용으로는 마땅치 않았서 내 것으로 남은(?) ▼
또 전혀 예쁘지 않은, 조금은 어지러운 선인장 파우치.... ▼
정말 공을 들인 수빈이 에코백.
기본 디자인은 샀지만 <조수빈과 C.S.CHO> 디자인은 창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