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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9.01 여름의 끝자락
  2. 2020.12.04 한참 무모한 사람 -
  3. 2020.06.20 제목은커녕
  4. 2020.03.20 또 한 번의 새해, 그리고 생일
  5. 2020.03.20 결혼 50주년 - 두 손
  6. 2019.09.11 88생일 -
  7. 2019.05.09 좋은 책들이 많다
  8. 2019.04.05 오늘의 사자성어
  9. 2019.03.03 2019.1.31.
  10. 2019.01.10 2019년 일출
사사로이2024. 9. 1. 16:23

여름의 끝자락 - 이 노래를 피아노 반주로 들었다.

김동률의 노래로 김정원의 피아노 반주였다.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음악이었다. 음악이라니......
음악이 사치이던 몇 년이 지나갔었다. 귀가 먹었었나. 귀가 먹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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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20. 12. 4. 18:31

이번 장편 『숨』을 냈는데, 11월 29일 토요일,
89학번 제자가 싸인을 받겠다고 서울에서 내려왔다.
아들과 아버지를 집에 남겨 놓고.....

이런 시절에 “한참 무모한” 아무개에게 라고 했지만 내심은 기뻤다.

함께 인벤을 둘러보며 벼락 맞고 버틴 나무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2017년 여름 몸통에 벼락을 밪았고,
2017년 1월 눈사태로 가지가 찢겨나갔다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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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20. 6. 20. 23:33

제목은커녕 - 

휴면계정에서 해제되었다.

휴면 상태가 될 법한 시간 동안 밖에 머물렀다, 방콕에.

방콕이면 컴에 붙어 있을 시간이 많을 법 하지만, 나의 방콕은 모든 일로부터의 휴면이었다.

의무적인 일, 세끼 함께 밥 먹이고 먹고, 약 제대로 챙겨 먹이고 먹고....
필요한 대로 온갖 병원들 쫓아 다니고....(이시절에 병원 순례라니).

 

                               + 격리병실의 보호자?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더 일어났다. [8월, 덧붙임.]

 

밖으로부터는 최소한으로 의무적인, 정말 의무적인 일만 받았다.

소설 두 편이 나갔고, 쓸데 없는 단상 하나도 (소설쓰기에 관한).

작은 문학단체의 일도 최소한으로 진행되었다.

출판지원금 받는 서류들, 우리 단체는 탈락하고 나 개인은 통과되었다.

바로 경쟁부문은 다르지만 괜스레 마인하면서...... 출판 준비도 더디다.

얼결에 쓸데 없는 단상, 잡문이 몰고온 덤태기를 써서 큰일이다, 고민이다(순수문학 장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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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20. 3. 20. 12:38

어김없이 새해가 오고 생일이 온다. 

꽃도 받고 축하도 받는다. 나는 살아갈 의무가 있다(?).

꽃을 안겨주지 않은, 그냥 미소만 얼버무리는 짝꿍이 내 인생이고, 나는 내 인생을 산다.

♧♧♧

▼ 세배 후 --      오른쪽은  성빈의 카드

▼ 둘째네랑 - -
   

▼ 짱아로부터


 

 

▼ 94 벌떼들 -  졸업 후 20년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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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20. 3. 20. 11:04

아이들은 - 이제 아이들이 아닌데 나는 여전히 그리 쓴다 - 어머니 아버지의 결혼이 50년 지속되었음을 감탄하는 마음인가 보다. 반세기를 낡은 손에 낡은 반지 대신 새 의미로 반지를 목걸이를 마련해 준다. 참 늙은 손들이다. 얼굴은 더하다. 외출은 아마 공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음을 실감한다. 
기차를 타고 혼자서 반지를 가져온 우빈도 언니 못 따라온 성빈도 대견하고 예쁘고,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글로 축하메시지를 쓰는 아이들도 대견하고 예쁘다. 결혼에 의미를 두는 것이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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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9. 9. 11. 14:22

아버지 88세 생일, 아들들이 미수연을 준비했다.

일곱 테이블에서 한 자리 비었으니, 27인의 축하 자리.
나는 시골 참깨를 준비해서 참기름 한 병씩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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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9. 5. 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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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9. 4. 5. 16:47

오늘의 사자성어, 정확히는 2019년의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 상노인생

결혼해서 50년쯤 살다보면, 부부는 평균나이로 살게되나 보다.

우리는 겨울 끝자락에 있는 금혼식까지 죽어도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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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9. 3. 3. 22:57

1월 31일은 해마다 온다. 아직까지는.

  가장 먼저 도착한...........

 

  형제자매들이 미리 ............

 

 

 

 

 그리고 아이들이 왔다.

 애들도 미리 왔다. 일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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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9. 1. 10. 00:55

2019년

 

축지법의 세상이 밝았다.
방콕에서 한반도 곳곳의 일출을 본다. 방안퉁수라고 소문나는 것도 이럴 땐 괜찮다.
고흥 앞바다 - 동해 - 여수 앞바다 - 수만리에서 온 해, 해들....
고마운 사람들이다.

 

 

 

 

 

 

 

 

 

또 있다. 직접 그려준 카드.

 

 

 

2018년은 한 일이 없다.

세안에 L2, L4 압박골절 - 진단은 3월, 그 지난 겨울 12월 말에 일어난 일이었다. 김장날 기침하다가..... 말도 안되는 설명도 이해도 안되는 사고였다. 그것이 치유가 안되는 고장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움직일 수 있는 동작으로 적응해 가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지금은 최소한 타협을 했다.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해결하자고.

2019년 새해 결심을 한다. 누구라도 결심까진 아니라도 뭔가를 마음  먹는다.

New Year's Resolution - (그나마) 마음 가는 대로 살기

1) 소설봄 동아리 - 너무 노인이 아닐까, 젊은이들과 섞여 있기가 어색해졌었다.
    아니, 가고 싶은 마음 동안에는 참석하자고 마음 먹는다. (아직 방학이다.)
2) 일주일에 한 번은 걷기 -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너무 오래 살게 될까봐서다.
    아픈 상태로 오래 살게 될까 봐서. (오늘 9일인데 아직 한 번도 안 나갔다.)
3) 모차르트 소나타 한 곡 외우기. (잘 치기가 아니라 음들을 외우는 것이다.) 

 

너무 소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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