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스승이라고 불린다.
꽃도 받고 전화도 받고....
수요일
인문대학 차원에서 퇴임교수들 초대, 간담회 후 영광 굴비집에 초대.
다랑가지 - 이름도 괜찮은 집에서 점심을 먹고 50마리를 사들고 왔다.
불갑사 - 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족히 1km 되는 거리를 왕복, 지쳤지만 올해들어 첨 나들이?
금요일
옛 제자들, 현직 교수들의 초대, 채선당이라는 역시 좋은 이름의 점심.
단 한 조각도 넘어가지 않는 고기.... 이를 어쩌나.
다음 목요일, 벌써 19일이었다.
94 벌떼들의 습격아닌 초대.
은주가 철학과로 옮겨서 박사공부 중인데, 철학과 교수님 한분이 나중에 합석.
그러고보니 지난 번에도 합석이었다. 기타에 온갖 노래를 잘 부르시는, 그날은 김광석 위주로.
이상한 약속을 하고 돌아왔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공개되기 어려운 악보를 쳐 보시겠냐고, 보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