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커녕 -
휴면계정에서 해제되었다.
휴면 상태가 될 법한 시간 동안 밖에 머물렀다, 방콕에.
방콕이면 컴에 붙어 있을 시간이 많을 법 하지만, 나의 방콕은 모든 일로부터의 휴면이었다.
의무적인 일, 세끼 함께 밥 먹이고 먹고, 약 제대로 챙겨 먹이고 먹고....
필요한 대로 온갖 병원들 쫓아 다니고....(이시절에 병원 순례라니).
+ 격리병실의 보호자?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더 일어났다. [8월, 덧붙임.]
밖으로부터는 최소한으로 의무적인, 정말 의무적인 일만 받았다.
소설 두 편이 나갔고, 쓸데 없는 단상 하나도 (소설쓰기에 관한).
작은 문학단체의 일도 최소한으로 진행되었다.
출판지원금 받는 서류들, 우리 단체는 탈락하고 나 개인은 통과되었다.
바로 경쟁부문은 다르지만 괜스레 마인하면서...... 출판 준비도 더디다.
얼결에 쓸데 없는 단상, 잡문이 몰고온 덤태기를 써서 큰일이다, 고민이다(순수문학 장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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