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아이들은 늘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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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빈은 1월 21일에 15살 생일을 맞았다. 생일 선물 받고 좋아하는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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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학년 마친 성빈이 밤톨을 너끈히   까 왔다. 끈질김에 가깝다. 엄마도 처음 일이다,   차례용 전 전체를 준비해서 오는  얼결에 그러라 해놓고 후회가 많았다. 허리 보다 마음이 더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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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에 깔끔하고 예쁘게 메로골드를 속살만 내어놓을 수 있는 일 -    어른들도 잘 못한다. 기꺼이 할아버지를 위해 메로골드를    까 드리겠다고 나서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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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보내온 비데오 -
수빈은 뉴욕 볼쇼이 발레 여름학교에 합격했단다.
말로만 듣던 볼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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