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학2011. 8. 26. 23:12

<그리운 친구여. 카프카의 편지 100선> 번역이 출판되었다. 
                                                          - 아인북스 411쪽.( 2011. 8. 15.)

얼마나 공을 들였나, 100편을 선정하는 데에도 한참 걸렸다.
번역은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만큼 점점 더 공을 드리게 되었다, 원고지 1400장.
출판사가 믿음직스러웠다, 꼼꼼한 교정과정에서 참으로 신뢰감이 무르익었다.

표지를 여기에 올리고 싶지 않다. 사실은 울고 싶었다. 조금 울었다. 억울하다.
표지보다 무거운 알찬 내용을 자부심으로 느끼기에는 표지가 너무 가볍다.
나는 중 2 때도 무거운 책들만 읽었다. 알지도 못하면서 읽었다.
이렇게 가벼운 표지에 내 이름이, 그것보다 카프카의 이름이 들어있다.
아이러니다. 아니, 수치다.
젊은 출판인에게 울고싶었다고 말했다. 그 다음은 할 말을 잃었다.
젊은이는 젊은이다. 늙은이는 늙은이다.

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1. 7. 31. 02:54

누가 이렇게 예쁜 구구법을 하는가?
첼시 수빈 조 - 이제 2학년을 마치고 가을에 3학년이 되는데 그곳에선 구구법이 아직 빠른 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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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낙서2011. 4. 30. 00:17

이화동창문인회에서 펌!
~~~~~~~~~~~~~~~~~~~~~~~~~~~~~~~~~~~~~~~~~~~~~~~
재미로 보는 나의 성격유형!

자신의 유형이 나오면 인터넷에서 그 유형을 검색해서 세부내용을 알아보세요^^

 http://mbtitest.net/sub/    <-클릭한 뒤 테스트 시작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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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