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로이2015. 9. 6. 02:18

세방낙조 - 어딘가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동기간들하고 아주 오랜만에 나들이를 갔다. 진도 세방낙조를 보러 갔다.

전남대학교 자연학습장에서 1박. 어머어마한 팬션에서 시댁식구들과

며칠 보내고 온 여동생에게 미안하게도 자연학습징이라니!

천만다행으로 숙소는 바닷가로 향했고 몇년 안 된 새 건물이라서 쾌적했다.

 

 

 

 

    바닷속으로 해가 들어가는 장면을 볼 수는 없었다.

    그게 다 그렇단다.

 

    이튿날은 진도 바닷길 ▼

 

 

 

 

     진도 바닷길 - (5)/(1)/(7)/(2)/(8) 빠진 번호가 많다, 가슴 아프게.

   <짭뽕드실분>이란 독특한 이름의 식당에서 짭뽕과 짜장면과 콩국수를 먹는 것으로 시작한 진도 1박2일, 세방낙조에 가까운 전남대학교 자연학습장에서 1박, 진도 바닷길가지 다녀왔다.

 

'사사로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5분  (0) 2015.09.22
김원중의 달거리 2015년 8월  (0) 2015.09.06
Big Sur 바닷가에서 온 사진들  (0) 2015.08.12
성빈 아홉살 생일날  (0) 2015.08.12
호야꽃  (0) 2015.07.03
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5. 8. 12. 01:42
이번엔 수빈-형빈 소식.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바닷가.  Big Sur 해변에서.

 

작년 여름에 본 아이들이 부쩍 자랐다.

 

발레를 좋아하는 수빈은 멋진 포즈로 자라고 있다. 아빠랑 많이 닮은, 조금 더 날씬한.

 

외가를 더 닮은 형빈은 점점 더 따뜻한 얼굴을 한다. 

 

 

 

 

 

 

 

'사사로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원중의 달거리 2015년 8월  (0) 2015.09.06
진도 세방낙조를 찾아 2015.8.29.  (0) 2015.09.06
성빈 아홉살 생일날  (0) 2015.08.12
호야꽃  (0) 2015.07.03
2015 수빈 형빈  (0) 2015.06.21
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5. 8. 12. 01:28

여름 방학이 되자 아이들이 다녀갔다.

우빈-성빈이 마침 성빈 생일에 맞춰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왔다.

 

 

2015.8.1. - 한국 나이로 아홉살 생일이다.

약간 흥분상태였을까? 일찍 깨어난 성빈이 떡 만드는 과정을 함께 했다.

팥도 넣고 찹쌀가루도 넣고....

남은 찹쌀가루를 반죽해서 9자를 만들고 또 하트를 두 개.

그래도 생일케이크가 필요하다. 21세기니까......

촛불 아홉 개가 환했다.

 

생일상엔 육식을 피한다.

미역국에도 마늘과 참기름 양념이 전부, 잡채에도 소고기 대신 유부와 버섯을.

다음날 -

담양 관방천 나들이가서 국수 먹자는 아빠를 떡갈비가 좋다는 성빈이 이겼다.

대통에 담겨져 나온 대통밥도 먹었다.

재활용이 아님을 강조하려고(?) 대통을 가져가도 좋단다.

씻어서 아래 구멍을 뚫으면 예쁜 화분이 될 거라고 좋아했다.

 

 

 

 

 

 

 

'사사로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도 세방낙조를 찾아 2015.8.29.  (0) 2015.09.06
Big Sur 바닷가에서 온 사진들  (0) 2015.08.12
호야꽃  (0) 2015.07.03
2015 수빈 형빈  (0) 2015.06.21
몸과 맘, 맘과 몸  (0) 2015.06.14
Posted by 서용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