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시2013. 12. 17. 09:03

 

국제펜광주지역위원회 - 2013년도 총회

 


 

2013년 12월 14일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총회와 국제펜광주문학상 시상에 이어 펜 한가족의 밤 행사가 있었다.

해마다 비슷한 행사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신임 회장에 선출된 것!

 

 

 

 수락 인사말씀 - 오른 쪽에는 2부 펜문학수장자들 오소후 , 전숙

 

 

  국제펜광주지역위원회 회장 수락 인사말씀

 

  오늘 2013년 12월

  광주전남 문단사에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백배나 많은 제가 감히 이 자리에 선출되어 수락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국제펜광주광역시위원회는 오늘 『펜광주 11호』 발행이라는 역사를 지니고 있고, 오늘까지 10회에 걸쳐 14분의 국제펜광주문학상 수상자를 내었고, 또 무엇보다 15회의 영호남문학인교류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는 등, 명실공히 한국 문단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단한 단체를 문단 경력도 짧고 사회성도 부족한 제가 한 동안 노를 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만 앞섭니다.

  돌이켜 보건대 국제펜광주지역위원회는 저에게 글쟁이로서의 글을 안내해주고 격려해준 유일무이의 단체였습니다. 서생으로 살던 제가 제 글쓰기에 홀렸을 때 저는 처음 무작정 국제펜에 가입하고 싶었습니다. 글쓰는 사람이면 당연히 국제펜에 가입해야한다고, 연대의식을 가지고 글을 써서 어떻게든 사회에 작용해야 된다고 믿었습니다. 소원대로 국제펜한국본부와 국제펜광주광역시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작품발표는 물론 2012년 가을에는 경주에서 열렸던 국제펜인터내셔널 대회에 일주일간 참석할 수 있었으니, 첫 꿈은 달성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거운 짐으로 돌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오늘 걱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일당백으로 애정을 쏟아내어 국제펜광주를 지켜오신 우리 회원 문우 여러분들, 온갖 정열을 다 바쳐 그 기틀을 잡아 올려놓으신 김종 명예회장님과, 전 작품 한영대역이라는 전무후무한 회지를 발간해 오신 김영관 회장님의 혁혁한 활동들을 어떻게든 이어가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지만, 그 어느 것도 장담은커녕. 마치 다음 훌륭한 집행부가 성장 중에 있기 때문에 임시로 수렴청정이나 맡아야하는 기분으로, 어제와 내일을 잇는 딱풀의 기능이라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비겁한 심정으로 여기에 섰습니다. 미래의 집행부가 성숙하면 곧 자리를 떠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비겁함을 이겼기에 감히 이 짐보따리를 맡게 될 모양입니다.

  존경하는 회원님들, 문우 여러분들, 부디 여러분의 국제펜광주지역위원회에 지니신 애정을 속에만 담아두지 마시고 적극 발휘하시어 이 딱풀 집행부가 굳어버리지 않게 감시도 하시고 도와주시면서 내일을 기약하시게요,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잊지 마셔요, 오늘의 집행부와 함께 하셔야 여러분의 내일이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서용좌

 

 

펜문학 수상자 전숙 -

전남여고 42회 후배이자 중학교 시절 내가 잠깐 영어 선생님이었으니 제자이기도.

윤숙희, 김미석, 허만진, 황인미, 전숙..... 김상현, 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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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2011. 1. 28. 23:30

국제펜광주 문학상이 있은 뒤 GFN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다.
과잉인가 싶었고, 무엇보다 영어인터뷰로 국제펜에 흠집이나 내는가 싶었지만.....
국제펜을 소개하는 기회도 될 듯 했다.
결과물은 1월 28일 오후 시간에 나갔다. GFN 98.7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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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2011. 1. 20. 23:30

내면에 존재하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 같은 글을……

                                                                      
제7회 국제펜클럽광주문학상 수상소감

 

감사합니다.

소설가 경력도 일천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안겨주신 국제펜클럽광주광역시위원회 선후배 동료 문인들께서는 제가 연구실 떠나서 완전히 손 놓고 게으름 피울까봐서 글 더욱 열심히 쓰라는 격려로 이 상을 주신 것으로 압니다.

 

이 자리에 서게 되니까 두 개의 질문을 받은 느낌이 듭니다.

첫째는 왜 소설을 쓰느냐? 둘째는 어떤 소설을 쓰려느냐?

옛날부터 이야기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소설책이나 읽고 상상의 시계에 빠져 생산성이 떨어질 것을 경계하는 것이었지요. 21세기 한국사회에서는 아예 언어예술인 문학에 대한 이해도가 낮습니다. 뭣 하러, 왜 글을 쓰냐고? 저는 말과 글의 생명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선 우리 인간은 진실로 소통을 하지 못합니다. 할 수가 없습니다. 각각의 자아들은 반드시 충돌하게 마련이니까요. 말에서 충돌은 더욱 심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글을 쓰는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동을 전하는 시문학이나, 지혜를 전하는 수필문학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저로서는 어려워서 쓸 수도 없으니까요. (여담이지만, 시를 못 쓰는 사람이 소설 쓴다고 하고, 소설도 못 쓰는 사람이 비평한다 하고, 비평도 못하는 사람이 교수한다고 - 조정래 선생이 저희 대학에 언제 강연 오셔서 그러시더군요.)

그래도 소설 쓰는 변명을 하자면, 소설가는 소설 속에 숨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소통할 수 있는 소설이라는 장치는 삶의 현장에서 비겁한 저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소설가가 쓰는 모든 것은 픽션이요 이미지이니까요.

인생은 이미지입니다. 이미지가 아니고서는 숨이 막혀 살아갈 수가 없지요.

그동안 “지식산업의 대열에서 살아남느라 정신에 대한 죄악이라고 홀대했던 이미지에 들려 외치고 싶었습니다. 나는 상상한다, 고로 존재한다! - 어딘지 산만한듯하면서도 응집력을 지닌 소설쓰기에 몰입하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 차례입니다. 어떤 소설을 쓰려느냐? 제가 배운 것이, 아는 것이라고는 독문학 한 조각이니 거기서 인용하겠습니다. 카프카입니다.

“우리는 다만 우리를 깨물고 찌르는 책들을 읽어야 할 것이야. 만일 우리가 읽는 책이 주먹질로 두개골을 깨우지 않는다면, 그렇담 무엇 때문에 책을 읽는단 말인가? 자네가 쓰는 식으로, 책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라고? 맙소사, 만약 책이라고는 전혀 없다면, 그 또한 우리는 정히 행복할 것이야. 그렇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고통을 주는 재앙 같은, 우리가 우리 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누군가의 죽음 같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멀리 숲 속으로 추방된 것 같은, 자살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책들이지. 책이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해. 나는 그렇게 생각해.” (친구 오스카 폴라크에게)

 

인생은 어찌 보면 깁니다. 무려 7년/10년에 달하는 유충기를 보내고 태어나서 열흘 남짓 살다가 가는 매미들과 굳이 비교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평균연령 80은 29220, 근 3만 번의 낮과 밤을 사는 일이니 참 긴 세월입니다. 그 수많은 낮과 밤을 살아내는 일에서, 우리의 내면을 외면하고 산다면 그것이 가장 불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진솔한 내면을 위하여, 내면에게만 토로하고 싶은 이야기를, 소설가는 그런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을 즐거운 상상의 유희로 데려가건, 뼈저리는 고통의 면모를 들이밀건, 소설가의 선택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하나, 소설이, 문학이, 예술이 세상을 쥐고 흔드는 권력의 시녀가 되는 일은 거부합니다. 

세기의 독재자 히틀러가 말했습니다. 대중에게는 빵과 서커스만 있으면 된다고. 풍부한 물질과 매력적인 볼거리만 있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현대의 권력자들도 이것을 이용하고, 대중을 즐겁게 해줄 볼거리는 돈의 위력을 앞세운 연예와 스포츠를 망라합니다. 배부르고 등 따뜻한 채 즐거움에 빠진 대중은 비판의식이 없어집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상황이 어떠한지도 무관심합니다. 행여 문학이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일만은 삼가야 된다고 믿습니다.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 본질입니다. 저는 시인이건 소설가건 작가가 특별히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문학의 본성이 죽지 않기 위해서 저항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문학은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독자를 위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결국은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자신의 내면을 일깨우기 위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문학의 본성입니다. 내면을 일깨운다는 것은 바로 타성의 벽을 허무는 것입니다.
 
타성은 우리로 하여금 다수가 정의라고 믿게 하고 강자가 옳다고 고개 숙이게 하는 무서운 복병입니다. 이 타성의 벽을 깨고 진정 자신과 소통할 때, 문학은 희망하건대 타인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특히 국제펜클럽에서는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는 상호 교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외국문학을 한국에 소개하는 일, 그 반대 방향의 일 모두가 매우 보람된 일 중의 하나입니다. 누군가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인류보편의 문화가치를 매개하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니까요. 하지만 매개보다는 창작이 생명입니다.

“저는 그동안 다른 나라 다른 사람들의 소설들에 파묻혀 살면서 하이에나로 변해가는 환상에 두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 다른 사람들의 소설들을 파먹느라 자판 위를 달리는 손가락들이 하이에나의 발가락처럼 넷씩으로 변하고, 꼬리에 수북이 털이 돋는 느낌에 소스라쳤습니다.”

그런 순간이면 서툴더라도 제 글을 쓰면서 다시 살아나고자 했습니다. 그저 존재하지 않는 연인, 내 나라 말, 내 글로 쓰는 소설이라는 이름의 추상적인 연인을 향해서 썼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하이에나가 표범이 되기는커녕, 이도 저도 아닌 박쥐신세임을 통감했을 때 “저는 저로서 살기를 망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가장 정직한 일이 독문과 교수직을 그만 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수 말고 온이 소설가로서의 첫 해, 이 뜻 깊은 문학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제 자유인으로서의 첫해 농사는 외면상으로는 더할 수 없는 풍작입니다. 내면에서는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너는 아직 너의 내면을 일깨워내지도 못했노라고! “내면에 존재하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 같은 글”을 쓰기엔 아직 멀었다고!
   이제 저에게 (겉으로는) 영광이자
(실제로는) 채찍인 이 상을 주신 국제펜클럽광주광역시위원회 선후배 동료 문인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글 더욱 열심히 쓰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1년 1월 20일

서용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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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2011. 1. 20. 22:00
국제펜 광주문학상에 서용좌씨
2011년 01월 19일(수) 00:00

국제펜클럽 광주시위원회(회장 김영관)가 주관하는 ‘제7회 국제펜 광주문학상’ 수상자로 서용좌(66·전남대 독문과 명예교수)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12편의 중·단편을 엮은 소설집 ‘반대말 비슷한 말’.

광주 출신인 서씨는 전남여중고와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편소설 ‘열하나 조각그림’과 연작소설 ‘희미한 인(생)’등을 발표했고 2004년 ‘이화문학상’을 수상했다.

/김대성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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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2011. 1. 19. 22:00

제7회 국제펜 광주문학상에 소설가 서용좌씨

입력시간 : 2011. 01.18. 00:00
단편소설집 '반대말 비슷한 말'로 영예


서용좌 전남대 독문과 명예교수가 단편소설집 '반대말 비슷한 말'로 제7회 국제펜 광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펜클럽 광주시위원회(회장 김영관)는 17일 제7회 국제펜광주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서용좌씨를 확정, 발표했다.

서 교수는 광주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장편소설 '열하나 조각 그림'을 발표, 주목을 받았고 이화여대 독문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전남여고 교사 등을 거쳐 현재 전남대 인문대 독문과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번 국제펜광주 문학상 수상 작품집인'반대말 비슷한말'은 같은 이름의 표제작을 포함, 12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서평을 쓴 유금호(목포대 명예교수)씨는 "보통 소설들이 작가 메시지를 객관적 서사 속에 용해, 육화시켜 내보여 왔다면 서용좌의 소설에서는 서사의 행간 속 작가의 자유로운 사유와 분석, 예증들이 바슐라르 이상의 상상력을 가지고 풍요롭게 부유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용좌 소설은 작가의 독특한 개성이 있어 시험 삼아 작가의 이름을 지워도 서용좌의 소설이라는 것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라며 "서용좌 소설의 사랑방정식은 출발점에 이미 원초적 비극을 안고 있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서용좌 교수는 "평생을 다른 나라 사람들의 소설에 파묻혀 살다보면 하이에나로 변해가는 환상에 두려울 때가 있다"며 "다른 나라 사람들의 소설을 파먹느라 자판 위를 달리는 손가락들이 하이에나의 발가락처럼 넷씩으로 변하고 꼬리에 수북이 털이 돋는 느낌에 소스라칠 때마다 그런 순간이면 '새 글'을 열어 내 글을 쓴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김종 시인은 "잘 빚어진 찻잔 같던 19세기 식 단편들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 속에 그의 소설이 놓인 다는 것은 한국 문단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광주 서구 금호동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2011년 펜 한가족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최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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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2011. 1. 18. 23:00

제7회 '국제펜 광주문학상' 소설가 서용좌씨 선정

  • 기사입력 2011.01.16 15:38
  • 최종수정 2011.01.16 16:15

    15면, 서용좌 교수-수상작품집 '반대말 비슷한말'


    국제펜클럽 광주광역시위원회(회장 김영관)는 제7회 국제펜광주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서용좌(전남대 독문학과 명예교수)씨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국제펜 광주 문학상 수상 작품집인 '반대말 비슷한말(사진)'은 동명의 표제작을 포함해 12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서평을 쓴 유금호(목포대학교 명예 교수) 씨는 "서용좌의 소설은 서사의 행간 속 작가의 자유로운 사유와 분석, 예증들이 뛰어난 상상력을 가지고 풍요롭게 부유한다"고 썼다.

    또 "서용좌 소설은 작가의 독특한 개성이 있다"며 "서교수 소설의 사랑방정식은 출발점에 이미 원초적 비극을 안고 있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설쓰기에 몰두하기 위해 안정된 학자의 길을 마다한 작가는 "평생을 다른 나라 사람들의 소설에 파묻혀 살다보면 하이에나로 변해가는 환상에 두려울 때가 있었다"며 "다른 나라 사람들의 소설을 파먹느라 자판을 치는 손가락들이 하이에나의 발가락처럼 느껴져 소스라쳐 그때 마다 컴퓨터의 '새 글'을 열어 '내글'을 썼다"고 글쓰기의 고충을 밝혔다.

    2001년 장편소설 '열하나 조각 그림'을 발표해 문단의 주목을 받은 서용좌 교수는 광주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독문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남여고, 제일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현재는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독일어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하고 있다. 2004년 「이화문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7회 펜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0일(목) 오후 6시부터 금호동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갖게 되며 "2011년 펜 한가족의 밤" 행사도 함께 열리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에 이어 전임 김 종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시ㆍ수필 등의 장르별 문학작품 낭송회, 국악연주 등의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boram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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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2010. 12. 21. 22:09

•• 믿거나 말거나, 참 뜻밖의 소식 -
   
무슨 문학상을 받게 되는 것이란다. 2010년도 OOO문학상.

12월 21일, 아침 일찍 운전석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나로서는 이른 시각에.
의례적인 검사이기는 하지만 병원행이었다. 병원행이라 일찍 나선 길이었다.
두번 연속 울린 전화가 미안한 맘에 차를 주차하자마자 전화를 걸었다.
OOO 회장으로 있는 K교수님의 전언이었다.

아무튼 소설집 <반대말•비슷한말>에 대해서.
아무튼 하이에나 짓 멈추기 위해 첫소설 내느라 미쳤던 것이 꼭 10년 전 그 겨울날이다.••
차가운 땅 속의 아버지, 병원의 어머니! 고집덩이 딸이 이젠 소설장이 맞나 봅니다.
상이든 질책이든 소설가로서 취급됨을 전제로 하니 기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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