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아이들이 다녀갔다. 대표 아들과 대표 며느리.......... 대표 손녀들 우빈 성빈.
아이들이 상경한 다음날 -
와병하고 입원 중인 여동생 병문, 여럿이 간 터에 무안 토담골곰탕 수육 곁들여 맛보고,
그 다음날은 한 분 남은 어른, 애들 고모님 모시고 대구탕으로 점심 식사.
그제서야 연휴가 끝난 느낌이다.
연휴에 아이들이 다녀갔다. 대표 아들과 대표 며느리.......... 대표 손녀들 우빈 성빈.
아이들이 상경한 다음날 -
와병하고 입원 중인 여동생 병문, 여럿이 간 터에 무안 토담골곰탕 수육 곁들여 맛보고,
그 다음날은 한 분 남은 어른, 애들 고모님 모시고 대구탕으로 점심 식사.
그제서야 연휴가 끝난 느낌이다.
부족한 건 체력뿐, 오히려 행복했을 4월이 갔다.
그 많은 일들로 하여 사람들을 만났고, 사람들은 행복해 보였다. 덩달아 나도 행복했다.
4월 1일, 이태 전 만우절에, 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나버린 제부는 이제 없다.
안개꽃 꽃바구니로 제부를 위로했다, 여동생을 위로했다.
그리고 시제를 포함 세번의 제사들, 서울에서 있을 어머니의 제사날엔 서울에 가지 못하는 형제자매들은 고향 선산만 찾는다. 하필 결혼식 참석 때문에 묘소에는 못갔지만, 모처럼 우리 집으로 모인 그들과 담소....
사이 사이 4곳의 결혼식 하객이 되었지만 어느 곳에서도 식사 시간까지 남아 담소를 즐길만큼 충분한 축하를 할 시간이 없었다.
~~~~~~~~~
1) 아내가 안쓰러웠을까?
뜻 밖의 선물 - 폭 1m 베란다 정원에서 꺽어준 장미 한 송이
어쩌나, 평생 그렇게 큰 소리로는 들어보지 못했던 "사랑합니다!"
2) 부상으로 받은 보석공예 - 어머니 기일에 모인 형제자매들,
둘째가 직접 만든 공예품들을 나누어 받았다.▼
2016년 4월 달력
4월 1일 만우절: 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나버린 제부의 탈상
4월 9일 (토): 서울에서 결혼식들, 11시 신림동S컨벤션 - 5시 국립외교원
4월 10일 (일) : 시어머님[1896-1985] 기제사 ★
4월 17일 (일): 시제★
4월 18일 (월): 정기적 병원 내원
4월 23일 (토): 친정 어머니[1925-2011] 기일 - 산소 참배 vs. 결혼식 참가
4월 27일 (수): 미국에서 몇십년 만에 오는 동창을 만나는 일?
4월 30일 (토): 시할머님 [1858-1922] 기제사 ★
------------------------------------
★ 표는 집에서 음식 일체를 장만하는 날
일정이 힘들었을까?
아니 3월초부터 간헐적으로 아파오는 위통으로 오늘 4월 12일 급 위내시경을 해야햤다.
5월 18일 예정되어 있던 복부초음파까지 앞당겨준 OOO 소화기내과 교수님 덕택으로
검사 미리하고 미리 결과를 알아서..............
맘의 날씨는 봄날, 맑음을 회복한다.
몸은 여전히 무겁다................ 늙은이라니!
망중한 - 4월 5일 식목일이었다.
느닷없이 반가운 전화 - 천변을 걸어보자고....... 서 OO편집국장.
우리 저널을 책임 맡아서 "끝내주게" 만들어낸 실력파...... 언제 찍은줄도 모르고 찍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