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로이2016. 4. 12. 14:48

봄이 오면서 악몽이다.

지난해처럼 시들시들거리기 시작한다.

왜 facebook문을 닫았을까.

왜 교수신문 칼럼을 중단했을까.

세상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싫은 걸 싫다고 소리칠 마음이 없어서일 게다. 소리 칠 마음까지가 애정이라면 애정이 없음을 느낀다. 대신 내 글에도 집중이 안된다. 글 대신 바느질에 열중했다.

 

 


 

 

맨 처음 수빈이 생일에 보낸 필통: 가면무도회

다음은 형빈이의 럭비공

 

 

 

 

 

우빈 성빈이의 필통들, 우빈이 쵸콜릿 색깔.  성빈이는 원래 연두색을 좋아한다.

그리고 우빈 엄마의 필통..... 우빈 엄마가 좋아할 줄은 몰랐었다. 작은 애 것을 "임시" 쓰자고 했다는 말을 듣고 서둘렀다. 복 들어오는 부엉이로.

 

 

 

 

 

 

 

 

그리고는 장미와 여우라는 필통을 만들었다.

도안을 산 것이라서 선물용으로는 마땅치 않았서 내 것으로 남은(?) ▼

 

 

 

 

또 전혀 예쁘지 않은, 조금은 어지러운 선인장 파우치.... ▼

 

 

 

 

 

 

정말 공을 들인 수빈이 에코백.

기본 디자인은 샀지만 <조수빈과  C.S.CHO> 디자인은 창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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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수필-기고2016. 1. 4. 18:50
‘적은 것이 곧 많은 것’ 비워야 채운다는 것을…

 

서용좌의 그때 그 시절 ⑩ 닫는 문, 여는 문

2016년 01월 04일 (월) 15:24:23 서용좌 전남대 명예교수·소설가 editor@kyosu.net
   
  ▲ 일러스트 돈기성  
 

행복이란 원하면 늘 불행하다. ‘그 누군가에게서도 그 어느 것도 원하지 않기에 행복하다’는 셰익스피어는 새해를 맞아 하나의 돌파구를 준다. 밖에서 열어줄 문을 닫음으로써 안에서 열 수 있는 문이 생김을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그 하나, 밖으로부터의 문을 기꺼이 닫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가까이에서는 대도시를 탈출해 농촌으로 향하는 이들을 본다. 그들은 광고가 소리치는 소비유혹을 ‘사뿐히 즈려밟고’ 땅으로 향한다. 늘 그들이 부럽다. 얼마 남지 않은 정년을 못 채우고 학교를 떠날 때 막연하게나마 그런 꿈이 있었다. 사람은 1차 생산에 종사할수록 의미가 있다고 믿고. 물론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믿음과 실천 사이의 거리는 하늘과 땅 만큼이다. 

 

더보기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31979

 

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6. 1. 1. 23:34

아이들의 새해인사 2016

 

6000마일 떨어진 미국에서, 300 킬로미터 떨어진 서울에서 -

 

카톡이 좋다 이번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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