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로이2013. 5. 30. 18:31

 

2013년 5월 25일 개교기념일

 

고등학교 졸업 50주년 - 그 무서운 세월이 지나고.........

 

우리는 서로 얼굴과 이름이 가물가물할까 봐 이름표를 준비했다.

 

미국과 서울 등지에서 31명 참가, 정작 광주의 칠우회 회원 28명. 3명이 불참.

 

 

 

 

 

 

5월 초 - 임경순 선생님 댁을 찾았다.

김용임과 나. 친구들의 성원을 대리해서.

임꽃예란 별명으로 처녀 같았던 선생님,

전남대학교 국문과에 재직하시고 정년하셨다. 지금은 조금 편찮으신 듯.

고 주기운 선생님 댁에서는 사모님만 만나고 나와야 했다.

 

 

 

 

 

개교기념일 당일에는 금강산도 식후경.

광주역 도착 후 곧 모교로 - 역사관 둘러보고 땀흘려 가며 구내식당에서 점심.

그 다음 본 행사 사진은 동문회 홈피에 넘친다. 

                 http://www.cnygo.com/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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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3. 4. 21. 21:00

열살 우빈이가 음악학원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2013년 4월 20일 오후 ----

 

좋아하는 곡을 골랐는데 연습 부족이라고 엄살이더니 정말 연습이 부족했나 보다.

 

다음에 만나서 더 잘 쳐서 들려주겠다고 약속한다.

 

이만큼도 얼마나 어려운가, 일단 곡을 외우는 것만도.

 

감기로 병원에 다니는데도 빠질 수 없는 것이 한국 어린이다.

 

재미있어 하니 다행이다.

 

우빈이는 무엇이든 재미있어 하면서 배운단다.

 

 

 

http://www.youtube.com/watch?v=fmkV7ypp974

 

http://www.youtube.com/watch?v=TyX03waf2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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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용좌
사사로이2013. 2. 3. 11:31

 2013, 빨리 찾아온 생일에.........
 11,691km (인천-뉴욕) 보다 더 멀리에서 온 카드,

 함께 온 Tory Burch의 Simone Gardigun 보다 훨씬 감동적이다.

 

 

수빈은 2003년생, 나보다 열흘 먼저 만 열 살,  

이름만 덧 쓴 형빈은 2006년 7월 생이니까 만 여섯 살 반이다.  

생일 전야에는 Happy Birthday 노래를 전화로 들려주었다.

내친 김에 성악 레슨을 시작하려 한다고.

 

 

가까이 - 가까이래야 300km 이상 떨어져 - 사는 녀석들은

하루 멀다하고 종알대는 전화로 생일이 특별한 날이 아니다.

지역 최고 '궁전'에서 보내준 생일케이크도 맛있고,

시린 발을 위한 룸슈즈도 너무 따뜻하다.

 

 

 

 

 

 

 

 

올해는 찰시루떡을 나누어 먹은 숫자가 늘었다.

어머니가 안계시자 우리들이 내 생일에 많이 모였다.

미리 축하 선물을 두둑히 주고 가신 손위 시누이님,

함께 점심을 먹은 연상의 질녀도 ..... 모두 멋진 선물들을 준비했으니ㅡ

내 나이 탓이려나? 

스스로 내년의 건강한 생일을 빌어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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