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로이2020. 3. 20. 11:04

아이들은 - 이제 아이들이 아닌데 나는 여전히 그리 쓴다 - 어머니 아버지의 결혼이 50년 지속되었음을 감탄하는 마음인가 보다. 반세기를 낡은 손에 낡은 반지 대신 새 의미로 반지를 목걸이를 마련해 준다. 참 늙은 손들이다. 얼굴은 더하다. 외출은 아마 공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음을 실감한다. 
기차를 타고 혼자서 반지를 가져온 우빈도 언니 못 따라온 성빈도 대견하고 예쁘고,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글로 축하메시지를 쓰는 아이들도 대견하고 예쁘다. 결혼에 의미를 두는 것이 옳다.

                                                          ♣

 

'사사로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목은커녕  (0) 2020.06.20
또 한 번의 새해, 그리고 생일  (0) 2020.03.20
결혼 50주년 - 두 손  (0) 2020.03.20
88생일 -  (0) 2019.09.11
좋은 책들이 많다  (0) 2019.05.09
오늘의 사자성어  (0) 2019.04.05
Posted by 서용좌 서용좌

댓글을 달아 주세요